지하철과 버스 모두 가능한 아이 2명 이상 교통비 50% 환급 요령
자녀가 2명 이상이라면 대중교통비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지하철 환승하고 버스 갈아타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태그하다 보면 한 달 교통비가 십만 원을 넘기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2026년 들어 K-패스 다자녀 환급 제도가 강화되면서 자녀 2명은 30%, 3명 이상은 50%까지 돌려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다자녀 교통비 환급 핵심 구조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지출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2025년부터는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해 다자녀 유형이 추가됐으며, 자녀 수에 따라 환급률이 달라집니다. 2자녀 가구는 30%, 3자녀 이상 가구는 50%로 기존 일반 20% 대비 최대 2.5배까지 혜택이 강화됐습니다.
자녀 2명과 3명 이상 환급률 차이
자녀가 2명이면 월 교통비의 30%를, 자녀가 3명 이상이면 월 교통비의 50%를 환급받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 동안 버스와 지하철을 합쳐 10만 원을 썼다면, 2자녀 가구는 3만 원, 3자녀 이상 가구는 5만 원을 돌려받는 구조입니다. 단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월 2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의 50%만 인정하여 환급됩니다.
꼭 알아야 할 조건
다자녀 혜택을 받으려면 자녀 중 1명 이상이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여야 하고, 신청자가 만 19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또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월 최대 60회(일 최대 2회)까지만 환급이 적용됩니다. 가입 첫 달에는 예외적으로 15회 미만 이용 시에도 환급이 가능합니다.
환급받기 위한 신청 절차
K-패스 다자녀 환급은 카드 등록만으로는 자동 적용되지 않으며 별도 인증이 필요합니다. 실시간 검증 또는 서류 등록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자녀 수를 증명해야 하며, 승인된 시점 이후 이용분부터 혜택이 적용됩니다.
단계별 신청 방법
- K-패스 제휴 카드를 발급받습니다(신용·체크·선불형 교통카드).
- K-패스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korea-pass.kr)에 회원가입 후 본인 인증을 완료합니다.
- 발급받은 카드를 등록하고 환급받을 계좌를 설정합니다.
- 앱 메뉴에서 ‘다자녀 정보 확인’ 또는 ‘실시간 검증’을 선택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자녀 수를 인증합니다.
- 실시간 검증이 불가능한 경우(세대주가 아니거나 자녀와 주소지가 다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업로드합니다.
실시간 검증은 주민등록상 세대원을 기준으로 자녀 수를 확인하므로, 주소지가 다르거나 세대주가 아니면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야 합니다. 다자녀 유형은 인증 완료 시점부터 적용되어 이미 이용한 교통비는 소급되지 않으므로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매월 실적은 다음 달 영업일 7일에 카드사로 지급 요청되며, 카드사별로 입금일이 다를 수 있습니다.
모두의 카드와 비교 분석
2026년 정부는 K-패스 외에 ‘모두의 카드’라는 정액 패스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모두의 카드는 일정 금액(한도)을 넘으면 초과분을 100% 환급해 주는 구조로, 수도권 기준 2자녀 가구는 월 55,000원, 3자녀 이상 가구와 저소득층은 월 45,000원을 한도로 설정합니다.
K-패스와 모두의 카드 특징 비교
제도명 환급 방식 2자녀 환급률/한도 3자녀 이상 환급률/한도 적용 대상 K-패스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 환급 30% 50% 전국 버스·지하철(월 15회 이상) 모두의 카드 한도 초과분 100% 환급 월 55,000원 한도(수도권) 월 45,000원 한도(수도권) 전국 대중교통(횟수 제한 없음)
실제 사용 후기와 선택 기준
기존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매달 기본형(K-패스)과 모두의 카드 중 환급액이 더 큰 쪽으로 자동 적용되므로 별도로 카드를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월 교통비가 한도를 훨씬 초과하는 경우 모두의 카드가 유리하고, 월 교통비가 비교적 적은 경우 K-패스 비율 환급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광주·세종 등 전국 참여 지자체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이사나 출장 시에도 혜택이 유지됩니다.
추가 지원 제도와 할인 팁
다자녀 가구를 위한 교통비 지원은 K-패스 외에도 지자체별로 여러 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만 6~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액을 분기별 6만 원, 연간 24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100% 환급해 줍니다. 서울시는 ‘다둥이행복카드’를 발급해 2자녀 이상 가족에게 문화·교통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지역별 맞춤형 지원 혜택
-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만 6~18세, 연 24만 원 한도 지역화폐 환급
- 서울 다둥이행복카드: 2자녀 이상 가족, 문화·교통 할인
- 기후동행카드 다자녀 할인: 실물카드 등록 후 지하철 발매기에서 할인 선택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은 K-패스와 별개로 신청할 수 있어 두 제도를 모두 활용하면 환급 효과가 배가됩니다. 또한 광역버스, GTX, 신분당선 등도 K-패스 적용 범위에 포함되므로 장거리 통근·통학 시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속버스·공항버스·KTX처럼 별도 발권하는 교통수단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다자녀 K-패스 환급은 자녀가 몇 살까지 적용되나요?
자녀 중 1명 이상이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여야 다자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부모와 자녀 주소지가 다르면 다자녀 환급을 못 받나요?
주소지가 다르거나 세대주가 아닌 경우 실시간 검증이 불가능하므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2자녀와 3자녀 환급률 차이는 얼마나 되나요?
2자녀 가구는 월 교통비의 30%를, 3자녀 이상 가구는 50%를 환급받아 자녀가 1명 더 많으면 환급률이 20%포인트 높아집니다.
Q. K-패스 다자녀 혜택을 신청하지 않고 이용하면 어떻게 되나요?
카드 등록만으로는 다자녀 혜택이 자동 적용되지 않으며, 앱에서 별도로 다자녀 인증을 완료해야 환급률이 상향됩니다.
Q. 지하철과 버스를 모두 이용할 때 각각 환급이 되나요? 지하철과 버스 모두 K-패스 적용 대상이며, 교통카드로 태그한 모든 대중교통 이용액을 합산해 환급률을 적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