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중부지방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DB손해보험과 DB생명이 고객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 보험사의 지원 내용과 침수 피해에 대한 보상 절차를 살펴보겠습니다.
집중호우 현황
기록적인 강우량
2022년 8월 8일,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 하루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는 1시간 동안 141.5mm의 강우가 기록되어 과거 80년간의 최고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기후 변화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도로와 주택, 차량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침수차 피해 규모
이번 호우로 인해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건수는 1만 1,142건으로, 추정 손해액은 1,583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2020년과 2003년의 침수 피해 기록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보험사들의 적극적인 대응
DB손해보험의 지원
DB손해보험은 수해 피해 가입자들에게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심사 및 지급을 우선적으로 처리했습니다. 8월 23일 기준으로 침수 차량 접수 건수는 1만 1,988대였으며, 그 중 58.6%가 전손 차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DB손해보험은 피해 고객이 서울대공원 보상센터에 방문할 경우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여 신속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DB생명의 금융 지원
DB생명은 수해 피해 고객을 위해 보험료 납부를 최대 6개월까지 유예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보험 계약은 유지되며, 고객은 보장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계약대출을 받은 고객도 대출 이자를 유예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침수 피해 보상 절차
보상 대상 및 조건
자동차 침수 피해는 자기차량손해(자차) 담보에 가입되어 있을 경우 대부분 100% 보상이 가능합니다. 특히, 피해 발생 당시 주차 중이었는지 운전 중이었는지에 관계없이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보상 제외 항목
다만, 보상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 내부에 있는 물건이나 보험 계약 시 알리지 않은 부속품은 보상의 대상이 아닙니다. 또한 차가 손상된 원인이 운전자가 고의로 물이 들어오게 한 경우에도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자동차 침수 피해 시 보상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동차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손해보험사에 즉시 피해를 신고해야 합니다.
질문2: 보험료 납부 유예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DB생명에 보험료 납부 유예를 신청하려면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금융지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질문3: 침수 피해 차량의 보상은 얼마나 걸리나요?
피해 차량의 보상은 보통 몇 주 이내에 처리되지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질문4: 어떤 경우에 보상이 제외되나요?
차 안에 물건을 두고 있거나 문을 열어두어 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보상이 제외됩니다.
질문5: 재해로 인한 피해는 항상 보상이 되나요?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는 자차 담보에 가입되어 있을 경우 보상이 가능하지만, 모든 상황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DB손해보험과 DB생명의 지원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각 보험사의 정책과 절차를 잘 이해하고 필요한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