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산곡동에 위치한 “신나는 크레용 놀이미술” 아동미술학원의 리모델링 현장을 소개합니다. 올해 마지막 현장으로,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술학원뿐만 아니라 인근의 작은 피아노학원도 포함되었습니다.
리모델링 개요
공사 기간 및 현장 상황
리모델링은 원장님 요청에 따라 15일 만에 완료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철거와 집기 이동, 오래된 건물의 상태 등으로 인해 일정은 빡빡했습니다. 18년이 넘은 건물은 중간에 리모델링이 없었던 탓에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바닥난방 문제
가장 큰 문제는 바닥난방이었습니다. 기존 기름보일러가 철거된 후 방치되어 있었고, 액셀배관 점검 결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으나, 여러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결국 PVC관 덕분에 설비사장을 설득하여 바닥난방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이는 공사비 절감과 영아반 운영에 필수적이었습니다.
디자인 및 공간 구성
고급스러운 디자인 의도
아동미술학원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였지만, 기존의 삭막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 예산이 제한적이었지만, 색상의 대비와 마감 요소를 통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공간 활용
베란다의 창고 공간을 활용하여 주방과 보일러실을 만들고, 화장실 옆의 창고는 수납 및 락카룸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원장님실 안에는 기자재실을 포켓도어로 분리하여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이루었습니다.
공사 진행 및 마감
내부 마감 작업
수업실 내부는 도배를 진행하고, 로비와 복도는 광택스 도장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바닥 상태가 좋지 않아 데코타일 대신 강화마루와 장판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음악학원은 개인적인 애착이 있어, 동선과 구조를 재조정하여 기본 방음과 룸 꾸미기를 신경 썼습니다.
어려움과 성과
도시가스 인허가로 인해 바닥난방 가동이 지연되었고, 추운 날씨에 전기난로로 지내야 했던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장님께도 송구스러운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결국 원장님께서 “천국이 따로 없네요”라는 문자를 보내주셨고, 저도 감기가 나았습니다.
결론 및 바람
이번 리모델링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작업자들의 협력이 있던 현장이었습니다. 18년이 지난 건물이 앞으로도 좋은 학원으로 오래도록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리모델링 전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두며,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리모델링에서 가장 중요했던 요소는 무엇인가요?
리모델링에서 바닥난방의 유지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이는 비용 절감과 영아반 운영에 필수적이었습니다.
질문2: 공사 기간은 얼마나 걸렸나요?
공사는 15일 간 진행되었고, 원장님의 요청에 따라 짧은 기간 내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질문3: 디자인은 어떻게 결정되었나요?
디자인은 기존의 삭막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노력했습니다. 제한된 예산 내에서 색상 대비와 형태를 강조했습니다.
질문4: 음악학원 리모델링은 특별한 점이 있었나요?
음악학원은 개인적인 애착이 있어, 동선과 구조를 재조정하여 기본 방음도 신경 써서 작업했습니다.
질문5: 공사 중 어려움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가장 큰 어려움은 도시가스 인허가와 바닥난방 가동 지연이었습니다. 날씨가 추운 상황에서 아이들을 걱정하게 되었습니다.